-
수익 없는 군용기 사업 정리, 항공우주에 주력 … 변신 성공한 GD
미국의 방위산업체 제너럴다이내믹스(GD)는 1899년 ‘일렉트릭 보트’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. 잠수함, 전투용 함정 등 미 해군을 주요 고객으로 사업을 했던 GD는 1, 2차 세계
-
피부·성형외과 70%가 우리 기기 쓰죠
2016 퍼스트펭귄 ③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기미·주근깨 제거, 점 빼기와 제모는 한국에선 매우 보편적인 시술이다. 주변에서 시술을 한번쯤 받아본 사람을 찾을 수 있다. 그런데 국내
-
[2016 퍼스트펭귄] 반도체에 반한 전직 금융맨 공준호 임나노텍 대표 “3000억 시장 열쇠 찾았다”
한때는 잘 나가던 ‘금융맨’이었다. 외국계 보험회사에서 15년간 일하며 돈을 많이 모았다. 그러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. 사업에 잘못 뛰어든 게 화근이었다. 회사 채무를 갚
-
"다른 한의원에서도 주문해 가지요... 흡수율 훨씬 높고 부작용 걱정 없답니다"
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홍삼을 잘 흡수하지 못한다. 홍삼의 유용한 성분을 분해시키는 효소가 일부 사람의 몸 속에 부족하기 때문이다. 한약을 먹었는데도 효과가 없다는 사람도
-
여자들 핸드백 속 요놈 작년 3200억 팔린 '효녀'
15일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미지움에서 최경호 팀장이 쿠션을 살펴보고 있다. 최 팀장은 “처음 식약처에서 에어쿠션을 심사할 때 ‘스킨이냐 로션이냐 크림이냐’고 물었다”며 “기존에 없
-
아침 식탁에 동네 빵 배달해 주는 청년
유민주 헤이브레드 대표가 고객사인 서울 자양동 동네 빵집에서 빵을 든 채 활짝 웃고 있다. KAIST 전산학과 졸업생인 유 대표는 ‘공학도’적 특성을 살려 골목 빵집에 IT 기술을
-
"우리 경쟁 상대는 버스·기차회사" 티켓 값 낮춰 세계 1위 항공사 된 라이언에어
1990년대 초반, 아일랜드의 항공사 라이언에어는 그저 유럽 소형 항공사 중 하나였다. 85년 영국~아일랜드 단일 노선에 취항하며 사업을 시작했는데 10년간 적자에 허덕였다. 하
-
버진그룹, LP판 찍다 우주관광 사업까지 … 상상을 현실로 만든 힘 '도전'
보트로 대서양을 건너다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, 열기구를 타고 태평양을 건넌 사람…. 영국 버진그룹의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의 모험 이력이다. 그의 모험가적 기질은 기업가로서 더
-
메이드 인 코리아 1호 민항기, 이 손이 만들었소이다
지난달 28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(KAI) 본사에서 나라온(KC-100) 조종석에 앉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고대우 KAI 팀장은 국내 최초 민항기 개발을 지휘했다는 자부
-
판을 바꾸면 새 세상이 보인다
남들이 다 위기라고 외칠 때 중앙일보는 그 판을 바꿨다. 한국말의 “판”은 겉모양과 속 모양을 함께 어우르는 말이다. 윷판이 말을 쓰는 하드웨어라면 “윷판이 식었다”고 할 때의
-
[라이프 트렌드] “따뜻한 마음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 될 것”
━ 인터뷰 - 김일수 셀리턴 대표 요즘 ‘없어서 못 판다’는 뷰티 기기가 있다. LED 조명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가정용 미용 기기 ‘LED 마스크’다. 가파르게 성장하고
-
스마트팜 스타트업 그린랩스, 농림부 장관상 수상
그린랩스 안동현 대표(우)가 농림부 장관상 수상 후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(좌) 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. 스마트팜 농장경영시스템을 운영 중인 그린랩스가 ‘2019 4차
-
美·EU, 英비스킷회사 인수 한판승부
영국 최대 비스킷 제조업체인 유나이티드 비스킷(UB) 인수를 놓고 미국과 유럽연합(EU)업체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. 영국 BBC방송은 14일 미국의 벌링턴 비스킷
-
숱한 실패를 밑천 삼는 다이슨 … 주머니 없는 청소기, 날개 뗀 선풍기 성공
다이슨이라는 회사 이름은 낯설다. 에어멀티플라이어라는 상품명도 처음 듣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. 하지만 날개 없는 선풍기는 한 번쯤 보았을 것이다. 선풍기에 당연히 있어야 할 것
-
아마존이 먼저 뛰고 있어도 … '빠른 실행' 엔진 삼아 뒤집기 나선 알리바바
지난 9월 19일 세계는 중국의 한 기업인을 주목했다. 그는 인터넷 쇼핑몰 불모지였던 중국에서 세운 회사를 창립 15년 만에 시가총액 2820억 달러 규모의 세계 2위 인터넷 전
-
[2016 퍼스트펭귄] 150억 날렸다뇨, 전투기를 날게 했지요
2016 퍼스트펭귄 ①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 2016 퍼스트펭귄 시작합니다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컴타워에 있는 MDS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이상헌 대표가 모형 전투
-
[2016 퍼스트펭귄] 200억 벌어줘도 주력 아니면 정리…쉽지않은 ‘뺄셈 경영’
2016 퍼스트펭귄 ⑥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“불필요한 데 투자하는 일을 줄이는 ‘뺄셈 경영’으로 리스크를 줄여 반도체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”고 강조했다.
-
[2016 퍼스트펭귄] 5개국어로 만든 동요 동영상…20억 명을 찾아갑니다
━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 “모바일 시장은 국가를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요. 지구촌 전체가 공략 대상입니다. 한국어로만 상품을 만든다면 수요는 40만 명 뿐이에요. 5개 국
-
[2016 퍼스트펭귄] 목표는 참기름 세계화, 라이벌은 서양 올리브유
━ 쿠엔즈버킷 박정용 대표 서울 역삼동의 한 골목에 자리잡은 ‘방앗간’ 쿠엔즈버킷은 59㎡(약 18평) 규모다. 박정용 대표가 저온 압착 방식의 참기름 추출법을 설명하고 있다.
-
무박2일 '날밤' 연구…성균관대 학생들 ‘해카톤’ 지켜보니
성균관대 학생들이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'해카톤 프로젝트'에서 시제품을 완성한 후 교수와 변리사에게 조언을 듣고 있다. 임현동 기자 3일 오전
-
[2016 퍼스트펭귄] 잠자는 자료 깨우는 머신러닝…금융사 숨은 수익 캐준다
머신러닝(기계학습) 기술을 금융권에 퍼뜨리고 있는 B2B 스타트업(창업 초기기업)이 있다. 올해로 창업 3년 차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업체 솔리드웨어다. 신한은행·KB캐피탈·악사(
-
무인 자동차 개발 나선 구글 … 사실은 운영체제 선점이 목적
장우석현대경제연구원미래산업연구팀장 승부욕에 불타 밤새워 당구를 치면 돈은 누가 벌까. 답은 당구장 주인이다. 서로 이기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경기장과 게임의 기준을 쥐고 있는 당구
-
귀로 듣고 귀로 말하는 이어폰 … 들어보셨나요
신두식 해보라 대표가 ‘이어톡’을 들고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. 이어톡은 이어폰 부분에 마이크가 함께 달려 음성이 ‘이관’(코와 귀를 연결하는 관)을 통해 직접 귀로 전해진다. 주변
-
'친구' 말이라면 귀 솔깃해지는 소비자 … 오펠이 '페북 마케팅' 나선 까닭
제너럴모터스(GM)의 독일 자회사 오펠은 2012년 4월 페이스북을 통해 한 달 뒤 신차를 발표한다고 알렸다. 외관은 공개했지만 모델명은 공개하지 않았다. 자동차 스스로 이름을